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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청곡/사연] MC이후

    32
    붉은바다(@crevasse1)
    2021-10-14 21:35:44
어느날 첫사랑이던 그녀와 집에 가고 있었다...
그녀는 내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지만 저는 동네 소문난 음치 였습니다
그 노래제목은 슬픈 표정하지말아요 였다 음치였던 나는 내가 오늘말고
연습 좀 해서 불러 줄께~~그 날부터 그노래를 매일같이 무한반복으로
들으며 연습했다....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그 가수의 팬아닌 팬이 되어가고
있었다...머...그 결과는 상상에 맡기며...ㅋㅋ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나는 운좋게 그 분과 이야기할 기회가 생겼다
뭘 물어보지...한참을 고민하다가 형 어떡하면 노래를 잘할수있어요??
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런 조언을 해주었다...
음....있잖아 다른사람의 노래를 따라부르는것부터 시작해봐 그 가수의
감정까지 따라할려고 노력하다보면 너의 목소리가 점점 들릴꺼고 그게
들리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음을 찾아가는 연습을해봐...그게 먼저야...
그 뒤 부터 나의 노래인생은 따라부르기 였다....

그뒤로 그분의 더욱더 팬이 되어가고있었다 그가 진행하는 고스트 스테이션을 매일듣고
그가 좋아하는 게임이 나오면 플레이스테이션을 사다가 밤을새고 레벨업하고있었다
그가 일상으로의 초대라는노래로 고백을 하고 결혼 할때는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TV시트콤에 나와서 드라큐라 복장을하고 맹구 짓을할때도 열심히 응원하였다

그렇게 존경과 함께 늘 맘속에 그가 존재하고있었다....

나이를 더먹어 먹고 살기바빠지고 사랑을하고 헤어지고 수많은 순간 속에서도
그의 음악은 늘 나를 위로해 주었다....

그의 음악은 늘 리바이벌 되었고 같은 노래도 시간이지나면 새롭게 편곡 되서
나오곤 했다 늘...사람은 만족하지말고 지난것도 변화를 주려고 공부하고 나 자신을
개발하라는 그말 처럼......

그러던 어느날 뉴스에서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믿기힘든 뉴스가 나왔다.....
왜...아니...왜??.....난 그날 진짜 술을 엄청 먹은것같다.....

그가 떠난지 벌써 7년 ...처음에는 팬들은 모여서 그의영상과 음악을 들었다
그러나 코로나가 시작되면서는 그마저도 힘들어 졌다.....

10월 27일....올해도 그는 하늘에 있지만...그의 음악을 들으면 그를 기억할것이다

사람은 기억속에서 지워질때 진짜 죽는것이라는 그말처럼..그가 맘에서는 지워지지않게
늘 기억 할것이다........


P.S:마왕형님 잘지내시죠 형님의 팬들은 요즘도 형님의 노래를 들으면 형님을 기억합니다

꼭 먼훗날 언젠가...다시 만날때...웃으며 이야기 해요

형님 사랑합니다....(넥스트 - 먼훗날 언젠가)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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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
    붉은바다(@crevasse1)
    2021-10-14 21:36:48 댓글

    개인 로그에 담아주신 글을 담아왔습니다. 이렇게 청곡을 받는것도 처음 경험이라..ㅎㅎㅎ
    감사합니다. 바쁘셔서 오실수 있을지...오시면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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